다니엘 포토그래피 [비주얼 스냅]
파리 패션 룩북 촬영 [By.다니엘]
팀으로 함께한 비디오그래퍼이자 리더? Cema 형과 한 달전 부터 로케이션 선정과 동선을 짜고, 어디서 어떤 의상을 촬영할지 회의를 했다.
그리고 촬영 3일 전에 미리 도착한 우리는 사전에 선정했던 동선을 미리 돌아보며 디테일한 앵글과 시간 체크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파리에는 코로나를 잊은 듯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촬영일에 사람에 치일 생각에 아찔했다. 🙄
파리에서 스냅사진을 담을 때 고객들과 수십 수백 번은 왔던 것 같은 비라켐 다리.
항상 걸어오거나 걸어가거나, 그나마 구도에 재미를 주고자 측면에서도 담았다.
그렇게 많이 담고도 왜 가로지르는 사진은 단 한 번도 생각지 못했을까.
내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작가님과의 촬영은 단순히 사진을 남기는게 아닌 프라하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그 순간을 멋진 사진에 담아낸 시간이었습니다. 촬영하면서 돌아다닌 프라하 곳곳의 장소들이 기억에 많이남네요. 사진도 매순간 더 모델을 장점을 살려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에 깨알같은 인화 선물까지 주셔서 기분이 정말 여러모로 좋았고 원본받고 셀렉하면서도 이쁜 사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선물같은 시간이엇습니다-! 저희에게 너무 좋은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
안녕하세요, 신랑님. 저와 함께 촬영한 시간으로 두 분의 여정이 조금 더 빛날 수 있었다니 보람된 작업이었어요. 🙂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두 분의 아름다운 프라하에서의 추억 예쁘게 남겨드리고자 후반 작업도 성심성의껏 작업해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프라하에 다시 방문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