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포토그래피 [비주얼 스냅]
파리 패션 룩북 촬영 [By.다니엘]
팀으로 함께한 비디오그래퍼이자 리더? Cema 형과 한 달전 부터 로케이션 선정과 동선을 짜고, 어디서 어떤 의상을 촬영할지 회의를 했다.
그리고 촬영 3일 전에 미리 도착한 우리는 사전에 선정했던 동선을 미리 돌아보며 디테일한 앵글과 시간 체크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파리에는 코로나를 잊은 듯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촬영일에 사람에 치일 생각에 아찔했다. 🙄
파리에서 스냅사진을 담을 때 고객들과 수십 수백 번은 왔던 것 같은 비라켐 다리.
항상 걸어오거나 걸어가거나, 그나마 구도에 재미를 주고자 측면에서도 담았다.
그렇게 많이 담고도 왜 가로지르는 사진은 단 한 번도 생각지 못했을까.
내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